⚡도전가들의 살롱(🍷💬)

2/21(토) 18:00 · 성수역 2호선 · 정원 6명 · [효율의 시대, 비효율을 선택하는 우리] “클릭 한 번이면 다 되는 세상에, 굳이 만나야 해?” 네, 굳이 만나보려 합니다. 알고리즘은 우리의 취향을 찾아주지만, 마음의 빈 곳까지 채우진 못하니까요. [Part 1…

일시: 2/21(토) 18:00

장소: 성수역 2호선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 100)

제안: 데이데이 (요리사(외식업 창업 준비중))

seoul, 자유 주제, 토요일

[효율의 시대, 비효율을 선택하는 우리] “클릭 한 번이면 다 되는 세상에, 굳이 만나야 해?” 네, 굳이 만나보려 합니다. 알고리즘은 우리의 취향을 찾아주지만, 마음의 빈 곳까지 채우진 못하니까요. [Part 1. 무용한 시간의 발견] 우리는 쉴 때조차 ‘유용’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립니다. 단 1분도 허투루 쓰지 않고, 끊임없이 '나의 쓸모'를 증명해내야만 비로소 안심이 되는 도시의 삶. 솔직히, 숨 막히지 않나요? 어쩌면 정작 우리가 가장 그리워하는 순간은 치열하게 성과를 내던 날들이 아닌, 아무 목적 없이 밤공기를 마시고 실없는 농담에도 낄낄대던 '무용한 시간'들일지 모르겠습니다. 이 모임은 효율의 시대에 가장 비효율적인 방식인 '만남'을 통해, 거친 현실의 충격은 흡수하고 다시 나아갈 중심을 잡는 '도심 속 정비소(Garage)'입니다. [Part 2. 나는 왜 사서 고생을 하는가] "서류는 패스해줄게, 면접만 봐." 20대의 저는 대기업 취업이라는 안정적인 기회를 걷어찼습니다.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꿈이 있었거든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제 선택의 기준은 늘 비슷했습니다. 남들이 말리는 길, 계산기를 두드리면 '손해'가 나는 길이었지만, 이상하게 제 가슴은 늘 그런 곳에서만 뛰었습니다. "너는 왜 그렇게 비효율적으로 사냐?" 수없이 들었던 그 말들이 저를 흔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믿습니다. 효율은 우리를 '빠르게' 가게 하지만, 우리가 진짜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건 결국 그 '비효율적인 순간'들이라는 것을요. [Part 3. 내 곁의 사람을 바꾸는 일] 맞습니다. 스쳐 가는 1회성 만남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시간을 단순한 킬링타임으로 소비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의 모임은 도피가 아닌, 다시 나아가기 위한 재정비입니다. 혹시 주변에 당신과 당신의 꿈에 대해 불평과 냉소로 에너지를 갉아먹는 관계가 있다면, 잠시 내려놓으세요. 대신, 자신만의 무모한 꿈을 꾸고 기어코 저지르는 사람들과 어울려 보세요. 오늘 우리의 모임만큼은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