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토) 19:00 · 을지로3가역 2호선 · 정원 9명 · 🔥진지하게 화내기🔥 우리는 살면서 얼마나 많은 화를 참고 살까요? 1호선부터 KTX까지 열 안 받는 곳이 없고, 직장 상사부터 친구까지 마음에 들게 말하는 사람이 없는 세상. “이거 나만 열 받아?” “아니,…
일시: 10/3(토) 19:00
장소: 을지로3가역 2호선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지하 106)
제안: 빅원 (광고연출 감독)
seoul, 자유 주제, 토요일, ko
🔥진지하게 화내기🔥 우리는 살면서 얼마나 많은 화를 참고 살까요? 1호선부터 KTX까지 열 안 받는 곳이 없고, 직장 상사부터 친구까지 마음에 들게 말하는 사람이 없는 세상. “이거 나만 열 받아?” “아니, 친구가 이렇게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세요?” “내가 예민한 건가…?” 그동안 굳이 말하지 않았을 뿐, 우리 안에는 크고 작은 화들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계속 쌓아두기만 해도 괜찮을까요? 일상을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법한 화부터 남들은 절대 이해 못 할 것 같은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화까지. 〈진지하게 화내기〉는 내가 열 받고, 짜증 나고, 억울했던 것들을 허심탄회하게 꺼내놓는 모임입니다. “그건 네가 화날 만했다.” “아니 근데 그건 진짜 열 받는데?” “잠깐만, 상대방 입장도 들어봐야 하는 거 아니야?” 때로는 같이 화내고, 때로는 서로의 편을 들어주고, 때로는 “근데 그건 네가 좀 이상한데?”라며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 무조건 내 편을 들어달라는 자리도, 누가 옳고 그른지를 가리는 자리도 아닙니다. 그냥 평소에는 굳이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마음껏 꺼내놓고, 남의 화에는 같이 열 받아주고, 내 화에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보면서 우리 안에 쌓여 있던 것들을 하나씩 소진해 보는 자리입니다. 오늘만큼은 참지 말고 진지하게 화내봅시다. 그리고 실컷 떠들고, 먹고, 마시고, 다 털어버린 뒤 조금은 가벼워진 마음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시다. 😎이런 사람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 열 받는 포인트는 많은데 사회적인 인간이라 속으로만 삼키고 살았던 분 - 남에게 싫은 소리를 잘 못해서 일단 “괜찮아요”라고 한 뒤 집에 가서 다시 열 받는 분 - 친구에게 “너 아직도 그 얘기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묵혀둔 화가 있는 분 - 별것 아닌 일인데 이상하게 계속 생각나서 한 번 제대로 이야기해보고 싶은 분 - “이거 내가 예민한 건가?”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한번 들어보고 싶은 분 - 남의 화나는 이야기를 듣고 같이 열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