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8(화) 20:30 · 틸트 · 정원 5명 · 홍대에 있는 특색있는 청취 공간을 찾았어요 사운드에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곳, 틸트(TILT)입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목소리들이 있습니다 오랜 세월 곁을 지켜온 그의 노래는 계절처럼 흐르며, 그…
일시: 11/18(화) 20:30
장소: 틸트 (서울 마포구 연희로1길 10 지1층)
제안: 민민 (오디오 회사 마케터)
seoul, 음악·페스티벌, 화요일
홍대에 있는 특색있는 청취 공간을 찾았어요 사운드에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곳, 틸트(TILT)입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목소리들이 있습니다 오랜 세월 곁을 지켜온 그의 노래는 계절처럼 흐르며, 그 안에서 리듬은 우리의 기억이 됩니다 소년의 감정과 이상이 머물던 시절, 이승환의 음악이 남긴 순수의 온도를 함께 들어봐요 이승환의 데뷔는 1989년, 1집 B.C 603의 타이틀 "텅 빈 마음"로 세상에 목소리를 알렸습니다 방송보다 노래가 먼저 각인되던 시절, 섬세한 멜로디와 소년 같은 감정선은 곧바로 한 세대를 사로 잡았죠 데뷔 초에는 오태호와의 협업("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이 두드러졌고, 2집에서는 "너를 향한 마음"이 정교한 사운드의 윤곽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프로젝트 '이오공감(1992)'에서는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우리"를 통해 함께 노래하는 기쁨과 연대의 감각을 들려주었습니다 한편 그는 데뷔 때부터 자체 기획사 우리기획을 기반으로 독립적인 제작을 이어왔고, 1997년 그 이름을 우리가 잘 알고있는 '드림 팩토리'로 바꾸며 창작 공동체로 확장해 갔습니다. 그 시절의 이승환은 무대만큼 스튜디오를 사랑했고, 계산보다 감정에 가까웠던 사람 마치 테이프의 노이즈처럼, 지금도 그의 노래엔 '순수했던 예전 생각'이 몽글하게 남아 있습니다 이승환의 청취회는 연도를 나누어서 이번에는 "순수의 시대(1989-1999)" 라는 주제로 열어봅니다 이 날의 플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너를 향한 마음 2. 좋은 날 3.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4. Dunk Shot 5.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6. 천일동안 7. 내게 8. 프란다스의 개(이오공감) 9. 크리스마스에는 10. 하숙생 11. 흑백영화처럼 12. 남자는? 여자는? 13. 변해가는 그대 14.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이오공감) 15. 다만 16. 그가 그널 만났을 때 17. 화려하지 않은 고백 18. 눈물로 시를 써도 19. 우리 (이오공감) 20. 애원 21.…